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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, 담배 그리고 재정분권

요즘 뉴스를 보면 지방분권, 재정분권 등 알 듯 말 듯 한 용어들이 연일 쏟아져 나온다.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형 개헌이라든지, 재정분권이 안 되면 지방자치는 껍데기라..
[ 2017년 09월 15일]

대성통곡

주말농장에 누렇게 익은 큰 호박과 작은 애호박들이 올망졸망 매달려있다. 여름이 깊어 잎은 검푸른 바다처럼 청록색을 띠며 거칠다. 부끄러워 이른 아침에만 피는 노란 호..
[ 2017년 09월 15일]

일과 생활의 균형,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

A기업은 2015년 1월부터 정시퇴근제를 도입해 시행중이다. 만약 야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데 야근을 자주하고 있다고 판단되면, 해당 부서장이 인사고과에서 불이익을 ..
[ 2017년 09월 15일]

결백한 방관자와 무관심한 방관자

어떤 곳에서든 나의 자리는 맨 뒤쪽이다. 강의실이든 세미나 장소든 간에 맨 뒷자리에 앉는다. 심지어 공연장을 찾을 경우에도 뒤쪽 출입구 쪽에 자리 잡는다. 회식자리 역..
[ 2017년 09월 08일]

간절하지만 작아서 드러나지 않은 것들

지난 주 금요일 오후 손님이 찾아왔다. 한창 바쁜 시간의 방문객은 반갑잖다. 하지만 뜻은 높고 일은 험한데도 헌신하는 이인지라 선뜻 그러자 했다.
[ 2017년 09월 08일]

책장

“여기 책들 버리는 거야?” 현관에 쌓아놓은 책 몇 권을 손에 든 남편이 도무지 알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내 쪽을 바라본다. 그이 손에 들린 책은 발간된 지 오래된, 한 ..
[ 2017년 09월 08일]

힘내라! 박숭규, 함께 열심히 살아가자!

우리 신문의 박숭규 편집국장이 대장암 4기로 투병중입니다. 이미 간으로까지 전이돼 물리적인 수술이 불가능하다 해서 지금 항암치료에 기대고 있습니다.
[ 2017년 09월 01일]

10여 개 국제영화제의 막내, 안양청소년영화제 자리는 어디?

한국의 영화제는 크고 작은 것 모두 망라하면 10여 개를 웃돈다.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출범 이후 20여 년 새 그리 늘었다. 하지만 필자가 기웃거리는 수준으로나마 만난 ..
[ 2017년 09월 01일]

별로 좋아할 거 없는데

시골에 집을 지은 지 어느새 일 년이 훌쩍 넘었다. 시간은 빠르고 삶은 그대로 따라가느라 늘 종종걸음 치고 산다. 집을 짓고 산다는 것은 일상이 편안하고 기분 좋은 일이..
[ 2017년 09월 01일]

‘대학 민주화’ 위해 몸 던진 고현철 교수 2주기 추도식

한나 아렌트가 쓴 ‘예루살렘의 아이히만: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’에 의하면, 아이히만은 정신병자가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으로, 유대인 학살에 대해 아무런 ..
[ 2017년 08월 25일]

국책사업과 이른바 ‘안양형 복지모델’

안양시가 ‘안양형 복지모델’을 내걸었다. 정부나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을 벗어나겠다고 했다. 이를 수행하는 것은 ‘수동적 복지행정’이라 몰아붙였다.
[ 2017년 08월 25일]

<童隨筆> 몰리야, 고맙다

은지와 성범이는 두 살 터울인 남매입니다. 둘은 친구처럼 잘 지내다가도 곧잘 싸워 엄마한테 혼나는 횟수가 잦습니다.
[ 2017년 08월 25일]

14.4 km의 해프닝

<8월13일(일) 날씨 흐림, 감성지수 그런대로 맑음> 일요일 아침, 5시반경에 꿈속에서 깨어났다. 핸드폰 알람이 제 기능을 다하려고 울어대기 때문이다. 일어나자마자 간..
[ 2017년 08월 18일]

재단 노조 출범, 독보다 약일 수 있다

안양문화재단 노조가 출범했다. 재단의 노조 설립 움직임은 오래 된 이야기다. 수차례 논의됐지만 현실화되지는 않았다.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. 현 남궁 원 대표 취임 뒤..
[ 2017년 08월 18일]

장수비결

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고 건강하며 오래 살기를 희망한다. 실제로 의료시설의 발전으로 수명이 길어진 것은 사실이다.
[ 2017년 08월 18일]

‘최선’을 다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

사무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식당이 새로 문을 열었다. 볼품없는 화환 서너 개에 붙어있는 리본에는 무슨 조기축구회와 동문회의 이름과 함께 개업을 축하한다는 메..
[ 2017년 08월 12일]

홀로서기

어느 곳 하나 성한 데가 없다. 나무는 꺾여서 굽어지고, 풀은 아예 진흙을 덮고 드러누웠다. 다리 난간은 휘어져 덜렁거리고, 바닥은 파여 구덩이가 됐다. 이정표는 넘..
[ 2017년 08월 12일]

선배 딸 결혼식과 12시간 대구 나들이

얼마 전 대구에 다녀왔다. 당일치기 나들이다. 아침 7시에 집을 나서 늦은 7시에 돌아왔다. 하루의 반을 쓴 거다.
[ 2017년 07월 28일]

B와 D 사이, 나의 C

사르트르는 말했다. 인생은 B(birth)와 D(death) 사이의 C(choice)라고. 탄생과 죽음 사이의 선택, 참으로 지당한 이 말을 떠올릴 때마다 온몸의 피가 쑥쑥 빠져나가는 현..
[ 2017년 07월 28일]

지방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

정치권이 개헌 논의로 뜨겁다. 대통령 선거 때마다 개헌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막상 정권을 잡고 나면 흐지부지해지기 일쑤였다. 그러다가 정권 말기에 레임덕이 오면 다..
[ 2017년 07월 21일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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